25일 오후 4시께 충북 청원군 가덕면 가덕공원묘지 4지구에서 이모(47.여)씨가 자신의 어머니 묘소 옆 쓰레기통에서 옷을 태우다 불이 번져 인근 묘지 400기 등을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씨는 "꿈에서 친정어머니가 춥다며 옷을 달라고 해 성묘를 마친 뒤 묘소 옆 쓰레기통에서 옷을 태우다 바람에 불씨가 날려 불이 번졌다"고 말했다.

청원군청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실화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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