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면 안보리 선권마을(이장 김시호) 결로당 준공식이 10일 오전 10시 관내 기관.단체장과 이장협의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노인회원, 일반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신축한 마을 경로당은 20평 규모의 조립식 건물로 1천7백2십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간의 공정으로 준공을 보게됐다.

특히 이번 준공된 경로당은 정부보조금 한푼 없이 전액 마을자체 기금으로 사업비를 마련한 것이어서 모범이 되고 있다.

선권마을에는 남녀 노인회원 30여명이 있으나 그동안 마을 경로당이 없어 개인주택을 임대해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 경로당이 마련으로 노인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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