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농특산물 싸게 팔아요”

당진군은 전통민속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 행사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2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려올 것을 대비해 명품 해나루 쌀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농특산물 판매장터는 당진군쌀전업농회 주관으로 관내 우수브랜드 쌀 전시, 해나루 쌀 밥맛 시식회와 작목별 연구회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재배 생산한 특산물 딸기(2kg 1만5천800원→1만2천원), 느타리버섯(1kg 7천800원→5천원), 표고버섯(1kg 2만800원→7천500), 토마토 등을 시중가격보다 10~30% 할인판매하며 우수 농특산물인 향채방 김치, 자연마을의 된장, 두래식품의 배즙, 학유주, 약쑥, 동충하초 등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감마 리놀렌산이 함유된 저마약성 대마인 청삼씨를 이용 개발한 청삼죽, 청삼두부 등 웰빙 식품 2가지 시음회와 청삼비누 와 청삼기름 등 가공품 4가지를 전시 판매한다.

이와함께 농업기술센터의 지원하에 당진딸기연구회는 농가에서 생산된 딸기 26점 등 총 38점을 전시하고 시식회뿐 아니라 농가에서 바로 생산된 딸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당진 대마 주산지인 고대면 슬항리 삼베작목반 회원들이 전통베짜기를 시연, 옥녀가 베를 짜는 기지시 줄다리기의 전설을 되살리고 옛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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