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사 직원 30여명은 금년도 안종운 사장이 경영목표로 내건 ‘공사 브랜드 가치의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직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부패-ZERO의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실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재필 지사장은 “올해는 한국농촌공사의 명칭 변경과 함께 기능변화와 부패 친화적 문화를 청산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불합리한 제도개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조직원들의 의식개혁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2004년 안종운사장 취임과 동시에 Clean-공사를 선포하고 윤리경영 제정, 내부공익 신고보상제 시행, Happy-Call제 시행 등 다양한 윤리경영을 실현해 왔으며, 이같은 노력으로 2005년도 반부패 제도개선 종합대책 부문에서 전국 88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정부 근정 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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