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충주시 수안보 일원에서 열린다.

수안보 온천 물탕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수안보온천한마음행사, 길놀이, 중앙경찰학교악대 연주, 중국기예단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수안보에서 축하 사물놀이를 비롯해 산신제, 발원제, 살풀이, 길놀이, 개막식, 불꽃놀이, 캠프화이어 등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온천수 취수, 봉송, 온정수신제사에 이어 물탕공원에서는 중국기예단공연과 우륵국악단공연이 열리며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수안보온천한마음대회가 열린다.

또 이날 저녁에 열리는 스타콘서트에는 양희은, 최성수, 건아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콘서트 무대를 연다.

행사마지막날인 23일에는 석문천에서 맨손으로 물고기잡기와 수안보 온정수신제가 열린다.

행사기간중에는 수안보면 지역특화음식인 꿩요리 풍평회 등 향토음식전이 열리며, 각종 특산품전시.판매와 함께 서바이벌대회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외지관광객들에게는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온천수를 패트병에 담아 제공하며 행사기간중 수안보벚꽃길에 벚꽃이 만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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