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신방웅 전총장이 퇴임기념 문집인 ‘Dream 21 구현을 위한 4년의 발자취’를 발간했다.

지난 8일자로 제7대 총장직에서 물러난 신 전총장은 이 기념문집에 4년 총장 재임기간의 활동상을 모두 담아 충북대학교의 역사를 한눈에 쉽게 알수 있도록 기록했다.

퇴임기념문집 발간위원회위원장을 맡았던 차은종교수는 “신 전총장은 충북대의 새로운 반세기의 꿈을 ‘Dream 21’로 제시하고 이를 충실히 구현해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의 위상을 한단계 발전시켰다”며 “그동안의 업적을 가감없이 정리했다”고 말했다.

차교수는 또 “학생들에게는 벗이 되었고, 교수들에게는 동료학자로서, 직원들에게는 따뜻한 웃어른으로, 졸업동문에게는 선량한 동지로, 연구비 지원기관이나 정부에게는 협상의 명수로서 수많은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 선정과 함께 많은 대형국책사업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신 전총장은 인사말에서 “취임후 충북대를 중부권의 중심대학에서 동북아의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고자 전력을 다했다”며 “이젠 본직인 토목공학과 교수로 돌아가 정년이 될때까지 강의와 연구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