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북지사는 고장복구시간을 대폭 줄일수 있는 배전선로 자동화시스템을 개발,가동에 들어갔다.

한전 충북지사에 따르면 과거 고장이 발생해 복구할때에는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개폐기를 조작하는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광통신을 통한 컴퓨터 조작으로 이제는 사무실에서 원격조정으로 고장을 복구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 구성을 보면 사무실에 설치된 PC급 주장치와 현장 개폐기간에 광케이블을 이용한 통신장치를 통해 전 구간에 설치된 개폐기의 동작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수 있어 주장치에서 원격 감시 제어가 가능토록 설계되있다.

실제로 최근 옥산에서 발생된 까치집 접촉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됐으나 자동시스템이 스스로 가동돼 40초만에 복구됐다.

한전은 20억원을 투입해 현재 청주,청원,충주,제천지역에 2백6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에 음성,영동,진천지역을 내년중 단양,옥천,보은지역에 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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