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20-30대 여성의 절반 이상(52．8%)이 외모를 가꾸는 데 월 10만원 이상을 쓰고 있으며， 전체의 5．6%는 30만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태평양의 메디안 치약이 주 타깃인 20-30대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와 치아미백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 메디안은 회원의 대부분이 20-30대 여성인 뷰티커뮤니티 사이트 뷰티아이(http://www．beautyi．com) 회원 2천300명을 대상으로 3월말-4월초 약 2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외모를 가꾸는 이유로는 74．5%가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취업 등 사회활동을 위해서'가 12．5%， '가족이나 이성 친구 등 주위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가 10．4%였다．

반면 남들도 하니까， 혹은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서라는 대답은 2．6%에 불과， 젊은 여성들의 자의식이 매우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첫 인상을 좋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1위가 투명한 피부(57%)， 2위가 보기 좋은 몸매(26%)， 3위가 희고 가지런한 치아(10%)로 나타났다．

환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관리 방법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 75% 이상이 미백치약， 11．9%가 시트 타입의 붙이는 미백제， 7．8%가 미백 시술을 선호한다고 답해 치아에 대한 지속적 관리에도 관심이 작지 않음을 보여줬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