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막올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61주년을 기념한 제45회 아산 성웅이순신축제가 오는 27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막식 시작과 함께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가수 태진아의 공연에 이어 거리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이번 이순신축제는 기존 프로그램 아이템을 존속시키는 한편 전국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교육적 청소년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특히 축제의 핵심을 이순신의 일대기에 초점을 맞추되 명장 이순신을 최대한 부각 시킬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고 축제의 이미지와 특성을 고려한 주제를 선정해 프로그램 전략을 구성 배치했다.

아울러 방문객의 접근성, 주차안내, 상품등의 주제반영과 개선을 포함한 방문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홍보전략 및 대상별 축제전략을 수립해 충효정신이 살아있는 문화축제장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김명민씨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행사에 참여해 이순신 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동안 소형 거북선 5척을 제작해 임진왜란 당시 위용을 떨쳤던 거북선을 제 2행사장인 곡교천에서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거북선에 승선해 거북선을 실제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요, 살자고 하면 죽을 것이다 (必死卽生,必生卽死)'라는 이순신장군의 명언과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한 전쟁 영웅 정신을 본 받을수 있도록 행사내용을 살리고 1년간 가정, 직장과 자녀들의 소원을 담은 거북선등을 제작, 축제기간동안 일괄적으로 전시해 소원을 비는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더욱이 축제의 주제인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최대한 살려 전시기능과 교육기능, 정보제공기능을 함축한 3구역의 테마로 구성, 명장 이순신을 부각시킬수 있는 공간으로 독립된 3개의 전시관을 논스톱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개막식전 충무공 이순장군의 주요 격전지였던 남해 노량 앞바다의 바닷물을 채수해 장군의 거룩한 백의종군의 뜻을 받들어 기리며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장인 이 충무공 동상앞에 4·27개막식 전 본 무대에 봉안키로 했다.

이순신장군이 무과시험에 급제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무예로 격구, 기사, 편곤, 기창,요도 등을 재연하고 전투 수단에 쓰여왔던 말 타기와 활쏘기를 일반인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의 군영을 조성해 재연하고 군영내 장군복 및 각종 복시과 소품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복식 착용 체험과 수군의 항해술을 배울 수 있는 추억의 이벤트가 제공된다.

아울러 3군의 지원을 받아 이순신 장군의 뜻을 기리고 현역 군인의 축제 참여로 행사의 질을 높이고 민과 군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 하기위해 3군의 적극적인 행사의 지원체제를 갖췄다.

더욱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발달 및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여 끊임없는 미래를 창조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 하기위해 성웅 씨름대회, 젊은 성웅들의 잔치, 미래 성웅들의 종합 예술제, 이순신 글짓기대회 등 아산시의 시정과 일반상식등 알아보는 '성웅 탄생 종을 울려라’가 펼쳐진다.

또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판소리로 극화한 공연물을 공연해 편히 쉬면서 듣고 느낄수 있도록 하고 관내 한올여고 학생들의 강강수월래를 시연해 축제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88 서울 올림픽 홍보사절단인 웰 컴투 코리아의 팬 싸인회와 아산지역의 주요 농·특산품 판매와 건강 홍보관, 관내 기업 홍보관,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된다.

한편 제4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이순신 축제위원회(041-540-2404)와 인터넷 (www.yisunshinfestival.or.kr)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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