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남선, 엄사, 금암, 왕대지역의 우ㆍ오수관 총 36.64㎞를 오는 2010년까지 신설하거나 개량할 계획이다.

BTL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18억여원이 투자되며 2010년까지 관내 우오수관을 신설하거나 개량한다.

이번 사업은 하수관거정비 민간투자 사업자로 선정된 계룡하수관거 주식회사, 계룡산업건설 컨소시엄과 공사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남선지구를 시작으로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두계천 수질오염의 근본적인 개선은 물론 하수처리장 운영의 효율성 증대와 금강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건축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 촉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민간사업자가 투자하는 비용은 공사완료후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충당된다”며“공사기간중 도로굴착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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