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건설청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건설청 홍보관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장사문화 창출"이라는 주제로 선진 장사시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 영천 인덕원, 서울 장묘센터, 스위스 바덴 시립묘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묘지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공원과 같이 잘 가꾸어진 국내외 유명 장사시설 사례를 전시한다.
건설청은 새로운 장사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자발적인 주민참여와 의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시회 개최와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장사시설이 망자(亡者)만의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순교 개발관리팀장은 "전시회를 통해 품위 있는 주검의 관리로 전통적 미풍양속의 훼손 없이 생활속의 장례문화가 우리문화로 태어날 수 있도록 장례문화의 전기(轉機)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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