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15회 홍성군 장애인 한마당 잔치가 25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정남균 홍성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정상인과 더불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제1부 기념행사에서는 장애인 및 일반주민 표창과 후원금전달,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장애인 및 주민에게 표창패 수여해 이재안(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씨가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을 비롯해 13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후원금 전달이 이어져 홍성군장애인후원회(회장 양의진)에서는 정성껏 모은 300만원과, 서산장학재단에서 홍성군지체장애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에 720만원을 전달했고 이어서 박성희 홍성군장애인부모회 지회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1부 행사를 모두 마쳤다.

제2부는 장애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숨은 재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애인 한마당 잔치로 초청가수 공연, 경품권 추첨과 각 읍·면별 장애인 장기 및 노래자랑을 열어 참석한 장애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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