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계토론회 개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해의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사방댐을 현지와 부합되게 시설하기 위하여 26~27일 현장 설계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설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방댐의 규격, 시설공법, 경관조성 등이 자연생태 및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설계되었는지에 대한 토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저사,저수효과가 탁월한 전석콘크리트댐외에 호우시 떠내려오는 나무와 토석류를 저지할 수 있는 슬릿트댐을 시설할 예정이며, 댐 주변에 편익시설이나 경관조성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올 한해 충청남,북도내 4개소에 1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방댐을 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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