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 정무, 통일외교통상위 등 7개 상임위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어 소관부처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계류 법안을 심의한다.

통외통위는 이날 이종석(李鍾奭) 통일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평양에서 열린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 결과를 보고 받고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6월 방북 문제 및 납북자.국군포로 송환 문제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벌인다.

통외통위는 또 유명환(柳明桓) 외교통상부 제1차관으로부터 일본의 독도 인근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 수로측량 중단과 관련된 한일 양국간 외교교섭 결과 및 향후 우리 정부의 대일외교 정책 전반을 따질 예정이다.

정무위는 금융감독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외환은행 매각 관련의혹을 추궁하는 한편 외환은행 매각중단조치 촉구 결의안을 심의한다.

또 문광위는 방송위원회와 국정홍보처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정보위는 국가정보원 개혁소위를 열어 국정원 개혁방안을 논의한다.
/ 연합뉴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