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2회 트롯 산사 음악회 = 5일 청주 관음사.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 스님)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마련한 음악회. 개그맨 최영준이 사회를 맡고 ‘둠바둠바’와 ‘애수’를 부른 가수 진시몬, ‘자기야’의 가수 박주희, 강민정, 석기영, 이현민, 신주나, 유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043-256-6524)

▶제4회 가침박달꽃축제 = 5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화장사(주지 무진스님).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 핀다고 해서 ‘깨침꽃’이라 불리는 가침박달꽃 축제로, 가침보존회와 가침박달꽃축제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1일 오전 11시 화장사 대웅전 앞에서는 ‘꽃과 차와 전국 다인의 아름다운 인연’이, 2일 오전 11시 사찰 앞 마당에서는 지역 노인들과 환경미화원을 위한 점심공양 및 위안잔치가 열린다. 또 불기 255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일 오전 10시 대웅보전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중에는 화장사 일원에서 자라는 희귀 야생화 사진전인 ‘꽃으로 장엄한 연화장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

▶청주 복합문화체험장 HIVE-ON 오픈 스튜디오 = 13일까지 실시하는 ‘오픈스튜디오-HIVE ON, Toilet 프로젝트’. 작가들이 입주해 작품을 생산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꾀하는 오픈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 창·작·열·정별로 시각매체 8명, 음악 1명, 문학 1명, 멀티미디어 1명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다. 예술가와 대중의 거리좁히기를 위해 선택한 매개는 ‘화장실’. 청주시문화산업지원센터(2층) 내의 화장실 6곳을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재해석한 오픈스튜디오 작가들의 Toilet 프로젝트도 마련된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06충북공예페어 = 14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2·3층. 공예관 2층에서는 ‘충북인의 명품, 충북인의 손길’을 주제로 충북의 중견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3층에서는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충북의 공방, 공예업체의 대표작품이 전시된다. 같은 기간 한국공예관에서는 직지문화상품 판매 촉진활동도 전개된다. 한국공예관은 기업체와 관공서 등에서 대량 주문을 할 경우 할인과 함께 택배서비스 혜택을 주기로 했다.

▶중부명성교회 ‘성화작가 초대전’ = 15일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중부명성교회(담임목사 송석홍) 예심갤러리. 부활절을 맞아 ‘생명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성화작가 전태영씨의 양화 20여점을 전시한다. 제10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오는 6월 10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페스티벌에 출품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그림으로 선교하는 작가는 작품 마다에 빛의 십자가를 드리움으로써 생명의 속삭임을 전한다.

▶미술관은 내친구 = 27일까지 신미술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미술관의 문턱 낮추기 일환으로 마련된 기획전시. 체험 미술 형태의 다양한 소재와 매체를 활용한 비행기 접기, 체스와 퍼즐놀이, 딱지 접기, 거리의 사람세우기, 찰흙으로 음식모양 만들어 보기 등 색다른 미술재미를 느낄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준아(청주대 회화학과 졸업. 서양화), 박진명(청주대 회화학과 졸업. 동양화), 선환두(목원대 미술대학 졸업. 동양화), 윤명환(홍익대 도예유리학과 졸업), 황은주(국민대 대학원 졸업. 조각).(043-264-5545)

▶디지털 서양미술사 체험전 = 9일부터 1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 전시실. IT기술을 이용해 세계의 명작들을 부활시킨 전시회로 원작의 크기와 색감, 질감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선사시대의 벽화에서 중세미술,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그리고 20세기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의 언어-축구 사진전 = 10일부터 1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2006FIFA 독일월드컵 예술·문화프로그램을 위해 80개국 144개 독일문화원의 후원을 통해 순회전시되는 사진전. 매그넘 포토 에이전시(Magnum Photos Agency)의 헨리 카르티어-브레손(Henri Cartier-Bresson)과 압바스(Abbas), 마틴 파르(Martin Parr), 헤르베르트 리스트(Herbert List)등 ‘인간’이라는 화두로 묶인 저명한 사진 작가들의 축구 관련 사진 50점이 소개된다. 개막과 함께 전시실 한쪽에서는 2005년 베를린 영화제의 탤런트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단편영화 패키지 ‘슛골 슛 영화’가 상영된다.

▶흑백 사진 속의 기억 ‘청주의 옛 모습’ = 8월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청주가 청주군(郡)이던 시절, 또 청주 도심이 청주면(面)으로 불리던 시절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디지털청주문화대전’에 포함된 사진들로 일제 강점기 행정과 교육, 문화재 및 삶의 모습 등 주제별로 묶어 이해를 쉽게 했다. 전시 자료는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를 통해 플래시로 감상할 수도 있다.

◇알림

▶제9회 전국 초·중·고 학생 무용경연대회 = 15일까지 개인·단체 참가신청 접수. 초등부와 중등부는 15일 오전 10시 단심으로 치러지고, 고등부는 16일 오전 10시 예선 후 본선 무대로 열린다. 장소는 청주대 예술대학 음악관 콘서트홀. 참가신청은 평일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2시까지 청주대 예술대학 무용학과 사무실로 접수. 참가 신청서는 청주대학교 홈페이지(www.cju.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043-229-8691)

▶‘청주문화 바로알기’ 시티투어 = 11월까지 매주 1~2회씩 주제별 4개 코스를 답사하며 우리 지역의 문화유적과 명소를 돌아본다. 주제는 민족정신의 산실과 교육문화의 도시, 청주 역사의 숨결, 종교유적 탐방 등이며 문화재 전문해설사가 안내를 맡는다.(043-265-3624)

▶‘문화예술학습존’ = 10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한국공예관. 주 5일 근무제와 격주 토요일 휴무에 따라 청주시가 운영하는 인쇄·공예문화존. 금속활자 주조 시연과 인쇄체험, 직지책 만들기와 도자기 물레체험을 진행한다.(043-277-2501)

▶제3회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도자·목칠·금속·섬유·기타공예 등 5개분야의 작품을 접수한다.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직지 등 한국의 전통문화가 가미된 작품으로 상품성과 생산성이 뛰어난 것이어야 한다. 우수작 전시는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043-277-2501)

▶제12회 ‘충북작갗 신인상 작품 공모 =11일까지 민족문학작가회의 충북지회. 모집부문은 시·시조 5편이상, 소설 1편 이상, 산문 2편 이상, 평론 1편 이상, 희곡 1편 이상으로 충북작가회의로 접수.(043-256-6471)

▶제31회 충청북도 미술대전 작품 공모 = 서예부문는 5월 12일까지, 일반부문은 5월 27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수는 1인당 2점 이내이며 출품료는 1점당 5만원, 1인 2점일 경우 8만원. 심사 결과는 5월 15일(서예부문), 5월 29일(일반부문) 한국미협 충청북도지회 홈페이지(www.chbart.org)를 통해 발표.(043-253-9697)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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