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 차원에서 산업자원부와 한국수출보험공사에 꾸준히 건의했던 수출보험공사 청주지사가 오는 7월중순쯤 문을 열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14일 도내 수출업체의 원활한 수출자금지원과 수출절차 편의를 위해 수출보험공사 청주지사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산자부가 청주지사 설치승인을 해줘 7월중순 충북중기청내에 개소될 것이라고 밝혀 지역 수출업계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수출보험공사 청주지사는 경기,강원,경남등 5개 건의지역중 가장 먼저 설치되는 것이다.

이와관련 산업자원부와 수출보험공사는 7월 중순 개소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충북도및 관련기관에 50평규모의 사무실을 임시로 사용할수 있게 해줄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보험공사 청주지사는 일단 중소기업청 회의실(25평)에 임시로 입주한뒤 연말에 중소기업센터가 준공되면 내년초 옮길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와 무역협회 충북지부는 수출보험공사 청주지사 설치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산업자원부,한국수출보험공사등에 잇따라 건의서를 제출하는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5월31일 수출보험공사 이사회에 의결된데 이어 지난 9일 산자부에 지사설치 승인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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