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차기 무려 7천1백번 1위>

●… 민속경기대회 제기차지 종목에 출전한 보은 임혁순(35) 선수가 무려 7천1백3번으로 1위를 차지하자 보은군 선수와 임원은 물론 다른 지역 선수들도 『제기차지의 달인』이라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표정.

이에 임선수는 『아직 1만번의 제기차기를 할 수 있는 체력이 남아 있다』고 기염.



<구기종목 전멸하자 예의 郡勢論>

●… 보은군 임원진은 대진운이 좋은 것을 기대했으나 축구, 족구 등 대부분이 구기종목이 첫 경기에서 전멸을 하자 예의 「군세론」(郡勢論)을 거론.

그나마 시범종목인 택견이 2위를 차지하고 사상 처음으로 검도가 1회전을 통과하자 다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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