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에 BT·IT·NT 연구센터 설립

배재대학교가 대덕 R&D 특구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대덕연구단지에 BT-IT-NT분야를 융합한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배재대는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경비동에 바이오진단융합기술센터(소장 서경훈 교수)를 마련,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센터설립은 대덕 R&D 특구와 연결시키면서 BT, IT, NT 관련 학문분야의 전략적 연계 육성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센터는 대학의 연구단뿐 아니라 (주)중앙바이오텍, 리드바이오(주) 등 벤처기업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단백질의약연구센터도 함께 입주해 공동연구를 펼치게 된다.

또 연구사업에 학생들을 집중 참여시켜 실질적인 맞춤형 및 산업주도형 산학협동 현장교육 체제를 구축해 취업의 질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은 센터에 올해부터 2008년까지 1단계로 30억원을 투입하는 등 향후 10년 동안 모두 1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순훈 총장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학문과 융합시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하며 센터 육성을 통한 연구성과물의 산업화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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