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양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운영을 위해 변씨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수기로 작성돼 오던 선수단 성적관리를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 원활한 체전 운영에 큰 공을 세웠으며 이번 충주대회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변씨는 통신직이면서도 평소 컴퓨터에 관심과 지식이 많아 지난 3월 개교한 단양 야간학교에 자원봉사자로 참여, 컴퓨터 교사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직원과 주민대상의 각종 컴퓨터 교육에 단골강사로 나서고 있으며 지난 5일 개최된 충북공무원 컴퓨터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 오는 24일 개최되는 대통령배 컴퓨터경진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변씨는 자신의 맡은 분야 뿐 아니라 정보화라는 시대적 조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타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언구/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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