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320명 활동

쓰레기 불법투기의 원천봉쇄를 위해 실버도우미가 적극 나선다.

대전시 서구는 5~11월까지 320명의 실버도우미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일제정비 등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실버도우미들은 상습적으로 불법배출이 이뤄지는 단독주택 및 원ㆍ투룸 밀집지역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가 수거후 집안으로 회수되지 않은 미수거용기에 스티커 부착으로 신속한 수거를 돕는다.

가로15㎝ x 세로4㎝의 스티커에는 수거후 용기를 집안으로 회수해 달라는 문구와 용기분실이 불법투기의 원인이 된다는 글을 인쇄, 음식물 쓰레기 불법투기를 차단하게 된다.

구는 또 주2회 수거하는 재활용품 수거방법을 주3회로 확대하는 방안과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을 늦은 밤이나 아침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불법투기가 만연하고 있는 원ㆍ투룸지역의 임시집하를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실버도우미의 활용으로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분리배출의 생활화로 자원낭비와 환경보존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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