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2동 응원복 착용 근무·꼭지점댄스 배우기

2006년 독일월드컵을 주민과 같이하는 동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시 서구 갈마2동(동장 박중근)은 지역 주민들의 5ㆍ31공명선거 참여유도와 2006년 월드컵 응원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지혜를 모았다.

직원들이 한 목소리로 건의한 붉은악마 티셔츠 입기, 꼭지점 댄스 배우기의 실천과 동사무소내엶2006 독일에선 결승까지...’라는 현수막을 걸어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직원이 월드컵 응원티를 구입해 민원인들이 가장 많고 힘든 월ㆍ금요일 등 매주 2회 붉은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직원들은 또 업무시작전 10분씩 강사와 함께 꼭지점댄스를 배운 후 상쾌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맞이하고 민원실에 오디오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를 조성,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했다.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월드컵 응원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모습을 보며 산뜻하고 생동감 있어 보인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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