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종 법정전염병인 일본뇌염모기가 지난 13일 청주시 신성동 축산농가 우사내에서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이나 방충망 설치등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1일부터 청주시 신성동 축산농가 우사내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주2회 일본뇌염 매기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채집된 1천1백21마리중 1마리가 일본뇌염모기로 확인됐다.

도는 이에따라 도내 각시·군의 가축사육장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살충소독을 강화하고 물웅덩이등 모기서식처를 제거하기로 했으며 아동들은 반드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서 발견된 일본뇌염 모기는 매년 5월하순∼6월초순에 발견되고 있으며 지금껏 일본뇌염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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