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기관의 PC뱅킹및 인터넷뱅킹 등이 확산되면서 현금이외의 전자방식의 결제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청주지점이 분석한 「올 1/4분기중 충북지역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도내 지역의 현금이외 결제수단의 지급결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한 반면 지로자동이체,은행공동망,신용카드등 상대적으로 편리한 전자방식의 결제규모는 14.5%가 증가했다.

은행공동망 이용실적은 3조 3천8백억원(일평균 4백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행환송금이 PC뱅킹 및 인터넷뱅킹의 활성화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으며 CD계좌이체도 지난98년 12월에 도입된 이후 휴일계좌이체서비스의 영향으로 61.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한 은행계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2천7백60억원(일평균 37억원)으로 지난해 4/4분기중 실시된 카드이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제도롸 올해 실시된 카드영수증복권제도등 정부의 신용카드 이용 촉진정책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1%늘어났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상품구매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44.4%)를 보인 반면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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