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연극 ‘마요네즈’ = 6월 10일까지 연극창고 새벽． 극단 새벽의 50회 정기공연작． 한국적 어머니상과는 거리가 먼 주책스럽고 이기적인 어머니를 등장시키며 IMF이후 달라진 한국사회의 가족관계를 그려보인다． 평범하지 않은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딸은 서로에 대한 기대치를 달리하며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지만 팽팽한 긴장과 사랑， 감정의 기복을 교환하며 결국 서로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 받는다． 김옥희 허미현 송길호 장정숙씨가 출연하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5시．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7천원．(좋은 공연관람권 구매시 일반 5천원， 학생 2천원)．(043-221-9453)

▶창작 1인극 ‘염쟁이 유씨’ = 6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에서 앵콜 연장 공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의 해법을 제시하는 염쟁이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지난 2004년 5월 청주의 연극창고 ‘새벽’ 무대에서 초연된 후 전국을 순회하며 20여회의 공연을 가질 정도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놀이꾼 유순웅씨의 신명이 가득한 모노드라마다． 공연시간은 화~금 오후 7시30분， 토요일 4·7시， 일·공휴일 4시．(02-744-0686． 3672-5624)

▶청주시립교향악단 제74회 정기연주회 無/限/旋/律(무/한/선/율) = 6월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시립교향악단의 문화회식 패키지 프로그램． 중견급 지휘자 ‘김종덕(충남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객원 지휘， 바이올린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주영(줄리어드 음악대학원 재학 중)’이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발레음악으로 작곡한 무용모음곡 ‘불새’， 집시들의 열정을 담은 ‘지고이네르바이젠 op．20’，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 선율을 뽑아 작곡된 ‘카르멘 환타지’와‘스페인 카프리치오 op．34’가 연주된다． R석 1만원， S석 5천원． 문화 회식 패키지를 신청하면 5인 이상은 20% 할인율을 적용．(043-279-4695)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