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에서 '모래'를 주제로 한 이색 축제가 열린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1일 해운대해수욕장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활용， 해운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회 모래축제를 3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래를 보고， 모래를 느끼고， 모래와 함께 즐기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 첫날인 3일 비치발리볼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선상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체험행사로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속 보물찾기， 모래 공작체험， 모래시계 만들기， 전국 유명해수욕장 모래 느끼기 등의 행사가 백사장 곳곳에서 진행돼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6일에는 4명이 한 조가 돼 모래만을 이용해 각종 형상을 만들어 내는 모래작품전이 열려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동호인 참가 경기로는 비치발리볼과 모래씨름대회， 모래골프 장타대회， 모래 마라톤 대회 등도 개최된다．
해운대 구청 관계자는 "모래 축제는 고운 모래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에서 각종 이색 스포츠를 즐기고 조각과 그림솜씨도 뽐낼 수 있어 직접 참가하는 사람은 물론 지켜보는 관중에게도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떚?말했다．
참가 신청은 모래축제 홈페이지(http://sandfestival．haeundae．go．kr)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는 모래축제 추진팀 ☎ 051-749-5632．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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