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귀한 북한 특산물 구경오세요」.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상품이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도시에서나 볼수 있었던 북한상품들이 청주에서도 선을 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는 남북간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현재 반입되어 있는 북한상품들을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물류센터 하나로클럽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북한상품 특판코너에는 북한이 자랑하는 진귀한 북한산 술을 비롯 북한 주민이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생활용품,가공식품등 47종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평양소주를 비롯 고려인삼주,북한산 참기름,수제인형,고사리등 산나물류,도토리묵가루등 북한특산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물류센터 한 관계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각종 북한상품들이 청주에서도 구경할 수 있어 북한 경제를 이해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반인들의 북산특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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