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모 아파트 3층 강모씨(46)의 집에서 불이나 20여평 규모의 집을 태우고 15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목격한 강씨의 딸(10)은 “학교에서 돌아와 거실에서 친구와 자장면을 먹고 있는데, 안방에서 연기와 냄새가 나 밖으로 나가 동네 사람들에게 알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발화지점이 안방 화장대이며, 그곳에는 휴대폰 충전기와 TV가 코드가 꽂힌 채로 있던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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