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박흥준검사는 17일 5.31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돈을 돌린 한나라당 충주시당원협의회 천모위원장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천씨는 4월 한나라당 충주시도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배모씨에게 경선이 확정된 L씨를 위해 선거운동을 해 달라며 10만원권 수표 5장(50만원)을 준 혐의다.
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서 이날 열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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