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북성 진황도시문화국 초청

▲ 남기헌 단장

지역 청소년 음악인들로 구성된 청주청소년교향악단(단장 남기헌)이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문화국의 초청을 받아 중국 현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하북성 진황도에서 열리는 이번 초청 연주회에는 40여명의 학생과 5명의 임원이 참여한다.

‘우정과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루이스 클락의 ‘Hooked On Classics’, A.L.Webber의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아리랑 등이 연주된다.청주시립교향악단 오선준 단무장이 지휘봉을 잡는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청주청소년교향악단은 창단 이래 30여회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캐나다 한인오케스트라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2000년에는 청주에서,2001년 6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합동연주회를 갖는 등 지역 음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또 지난 2002년 12월에는 태국 방콕 International Academic School 초청을 받아 연주회를,2003년 12월에는 사이판 마리아나 고등학교에서,2005년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다시 태국 방콕에서 연주회를 갖는 등 한국의 청소년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각국의 청소년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왔다.청주청소년교향악단은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문화 습득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주청소년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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