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 상용직 노동조합과의 2006년도 임금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임금협상에 돌입, 시와 노조와의 입장차가 커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하다 시와 노조간의 본교섭 5차, 실무교섭 22차등 총 27차례의 끈질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전년도 임금총액대비 2.2%인상된 선에서 타결됐다.

이번 노ㆍ사 임급협상을 통해 양측은 상호신뢰와 양보로 노ㆍ사관계를 떠나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 공동 협력하고 상호 도울 수 있는 노ㆍ사 문화의 정착에 노력키로 했다. 이에따라 청주시와 상용직노동조합은 20일 오후 3시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시 교섭위원 6명과 노조교섭위원 6명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한편 청주시 상용직 노동조합(위원장 안성득)은 지난 2003년 3월 29일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조합원은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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