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터호른' 계곡따라 등산도 좋아

경기도 양평군은 양평읍 백안3리 일명 새숙골에 '용문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7월 1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면적 36만평의 용문산 자연휴양림은 1천500여평 부지에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산책로, 다목적광장, 야영장,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등산로 주변에 체력단련장과 삼림욕장, 야생화단지, 철쭉군락 등을 조성했다.

휴양림 안에 있는 백운봉(해발 940m)은 모양이 알프스 마터호른을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 곳으로 계곡을 따라 사계절 동식물 생태를 관찰하기 좋고 등산로가 완만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등산로와 삼림욕장 등 휴양림 입장료는 무료이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휴양림 내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다목적 운동장, 야영장은 시설이용료를 내야한다.

서울방면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국도 6호선 양평읍내 진입직전에 우회도로로 좌회전해 진행하다 이정표를 보고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방면으로 빠져 나오면 된다. (문의:031-770-2346)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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