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종합개발사업 지구 확정… 내년 본격 착수

검은 콩, 깨 등으로 유명한 당진군 순성면 거문들 지역이 올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지구로 확정돼 5년간 7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당진군에 따르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농림부에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 공간 조성으로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해 농촌사회 유지를 위해 전국 20개 권역을 선정, 3~5년간 권역당 70억원씩 지원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충남도에서는 당진군 순성면 거문들과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 2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순성면 봉소 2, 3리, 백석리, 양유리 4개 마을 700ha의 거문들 지역은 도시민유치사업 1억2천만원, 마을경관정비사업 6억8천만원, 소득기반정비사업 35억원, 생활환경 정비사업 24억원, 주민역량 및 S/W지원사업 6억원 등 총 7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올 연말까지 농촌공사에서 농촌마을 종합개발 기본계획서를 수립, 농림부에 최종심의를 거쳐 오는 2007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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