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의 집 3rd 성황리에 마쳐

연기군 청소년들에게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는 군 청소년 문화의 집이 문화적 감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24일 조치원 역광장에서 ‘2006년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의 집’ 세 번째 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청소년마을 연기군지회, 연기청소년자활지원관, 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 공동주관하고 군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개최했다.

이날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리본공예, 풍선아트, 거리이동 상담의 다섯 가지 색다른 문화체험 마당을 준비해 지역청소년 들이 더욱 커다란 관심을 갖고 문화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각 문화마당의 또래지도자로 나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활동을 제공하고,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과 또래문화 형성 등 그들만의 젊고 순수한 맑은 다양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예전 같으면 우리 청소년들만을 위한 이러한 행사는 어쩌다 청주 등 대도시에나 가야 체험할 수 있었는데, 바로 우리 학교근처에서 체험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즐거워 했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문화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여름방학 기간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소년과의 의사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