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절사 외삼문 지붕보수사업 등 4건 발주

연기군이 행정도시 건설과 함께 전국적인 관심 속에 내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쾌적한 환경의 지역 문화유적을 소개하고 안내하기 위해 문화재와 주변정비사업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금남면 달전리에 소재한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 문절사 외삼문 지붕보수 등 4개사업을 발주하고, 내달부터 8천여만원을 투입 문화유적에 대한 안내판과 도로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충남도 기념물 제124호 전의향교 등 11개소에 대한 안내판 설치사업과 동면 송용리 마애불(문화재자료 제43호)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한 도로표지판 설치사업은 행정도시 건설과 함께 최근들어 내방객이 늘어 지역문화재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군은 이달말까지 배수로, 암거, 성곽, 담장과 축대 등 문화재 주변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여름철 재해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연기군은 전의면 비암사의 계유명전씨 아마타블 삼존석상 등 국가지정문화재 3개소 8점, 도지정문화재 19개소, 향토유적 46개, 전통사찰 7개소 등 총 75개소의 문화재가 보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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