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포럼 여성당선자 다짐대회

충북여성포럼(대표 정영숙)이 ‘민선 4기 지방자치, 여성의원에 바란다’는 주제로 28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5·31 지방선거 여성당선자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충북여성포럼 인권복지분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31 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 지방의회에 입성하게 된 여성 당선자를 축하하고, 의원으로 당선되진 못했지만 선거에 출마했던 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한 공천과정이나 선거과정에서 기존 정치문화로 인해 여성후보들이 시련을 겪었던 만큼 이번 다짐대회에서는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와 인식 개선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본행사 ‘여성의원에 바란다’에서는 정치행정과 인권복지, 환경경제, 교육문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충북여성포럼의 분야별 발표와 선출직 당선자 2명, 비례대표 당선자 4명의 답변,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을 갖는다.

한편 도내 여성의원 수는 1995년 3명(비례 1)에서 98년 1명, 2002년 5명(비례 3)이었으며 여성정치 참여 확대라는 공동 목표로 뭉친 여성계의 노력으로 올해 20명(비례 18)의 여성의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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