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양어장·우물·장독대 등 주의 당부

충남도가 밤나무 집단재배지인 천안·공주·부여·청양 등 4개 시ㆍ군 1만1천ha에 대해 7월 1일부터 16일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가 일손을 덜고 밤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하여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의 헬기 4대를 지원 받아 밤나부에서 발생해 밤송이를 갉아 먹다 밤톨 속으로 들어가 속을 갉아 먹어 고품질 생산에 치명저기 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 등을 구제해 고품질의 밤을 생산하기 위해 실시괸다.

이에따라 7월과 8월 2회에 걸처실시 방제인력 2만 900명 절감으로 생산비 24억 7천 6백만원의 절약효과가 발생돼 천안, 공주·부여·청양지역내 밤재배 농가들의 소득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방제기간 중 양잠, 양봉, 양어 농가에서 피해가 없도록 벌통입구 막기, 양어장의 급수 금지, 우물·장독대·음식물 등을 덮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방제기간 중 비가 오거나 항공기 사정으로 인해 일부 방제일정이 늦추어질 수 있으니 양봉농가 등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와 주민들은 도 산림과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수시로 방제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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