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단지 사업비등 4천억원 반영 건의

충북도가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 조기착수와 충북선전철화사업비등 4천억원에 달하는 지역현안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는 내년도 중앙 각부처의 정부예산이 기획예산처에서 다뤄짐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이원종지사가 21일 진념기획예산처장관을 방문,사업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앞서 지난 5월25일에도 이지사가 진장관과 현안사업 관련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예산지원을 요청한바 있으며 20일에는 조영창정무부지사가 경부고속전철 오송역건설사업비와 국제보건산업박람회 개최 소요비등 현안사업 지원과 관련해 도출신 국회의원들까지도 기획예산처를 방문한바 있다.

충북도가 기획예산처에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하고있는 지역 현안사업의 총사업비는 8건에 4천억원 규모.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 조기착수에 따른 사업비 1천3백25억원을 비롯 오송단지의 국제적 홍보를 위한 국제보건산업박람회 개최 소요사업비 80억원,경부고속철도 오송역 신축설계비 30억원,오창과학산업단지 기반조성사업비 2백29억원등이다.

또 중부내륙권화물기지 진입 지방도확·포장공사를 위한 편입용지 보상비 83억원과 충주∼봉양간 국도4차선확포장사업 4백18억원,청주∼상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8백억원,충북선전철화사업비 9백60억원등도 집중건의 됐다.

이날 이지사는 진념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핵심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과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진념장관은 국가재정에 어려움은 있으나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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