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서 7월21∼8월7일까지

올 여름방학기간중에 초·중·고학생들이 공동 수련회를 통해 불교를 배우고 수행생활을 익힐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본사인 속리산 법주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처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수행학교를 7월21일부터 8월7일까지 연다.

초등부 1백20명,청소년부 3백50명,일반부 1백10명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수행학교는 법주사 궁현당과 설법전,그리고 속리산 국립공원 야영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수련기간은 ▶초등부 7월21일(금)∼23일(일)▶청소년부 24일(월)∼27일(목)▶일반부 8월4일∼7일까지다.

이번 수행학교는 학생·일반인들이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불교문화와 우리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초등부는 선재동자가 법을 구하여 성불하는 과정을 코스별로 체험하게 하는 수행놀이 「선재동자 성불놀이」를 비롯해 부모님께 편지쓰기,예불,아침운동,설법,교리퀴즈,연꽃만들기,찬불가및 율동,캠프파이어등으로 구성됐다. 중고등부는 예불,아침운동,합동법회,산행·영내·참배·체험활동,캠프파이어등으로 꾸며졌다.

일반부도 부처님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스님들의 식사법으로 수행하는 발우공양을 비롯해 참신,예불,설법,목판인쇄 시연,철야정진,수계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