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최민호 행정부지사·김태흠 정무부지사 취임

최민호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태흠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6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행정부지사는 “행정부지사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정의 추진 목표인 한국의 중심인 강한 충남의 의지를 받들어 균형있는 지역발전, 함꼐하는 복지사회,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 건설, 역동적인 산업기반구축,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 환경조성의 5대 도정의 역점시책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충남지역은 일제시대의 유관순 열사의 3.1운동, 만해 한용운 선생등과 같이 조용하지만 큰 인물들과 함께 국가 운명과 함께 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미래의 한국에 있어 충남도가 행정의 중심지로서 기업도시로서 국가 발전의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민과 공무원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 정무부지사는 “내 고장 충남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 하나라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데서 오는 기쁨과 확신에서 오는 자신감이 있다”며 “중앙정부와 정당간의 관계 설정문제, 언론 관계에 이르기까지 지사의 도정철학이 구현되도록 모든 신명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마음을 열고 힘을 합해 하나가 될 때 충남의 희망을 열어나갈 수 있으며 자랑스러운 충남을 일구어온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지혜와 성심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행정부지사는 대전출신으로 보성고,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후 행정고시 2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충남도 도시과 도시개발계장, 경기도 지방공무원,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창, 지방분권지원단장, 행자부 공보관 등을 지냈다.

또 김 정무부지사는 충남 보령출신으로 공주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무역과,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후 국무총리 행정관, 한나라당 충남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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