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보건의료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태근)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비만클리닉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에 따르면 적정체중유지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신체활동과 운동 붐 조성을 위한 3기 비만클리닉 운영 결과 체중은 최고 4.4kg, 허리둘레 2인치, 체지방 3.3kg가 줄어들었다.

또 참가자 전원의 근육량이 증가되고 균형적인 체형으로 바뀌는 등 전반적으로 이상적인 비만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비만클리닉 프로그램은 한방으로 전침시술과 복용약물 처방이 이루어지고 운동은 개개인의 연령과 체력 수준에 맞는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근력운동과 영양에 대한 식단일기를 작성하여 식이요법도 운영했다.

특히 매일 40분 동안 우산(牛山)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며 이번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출석율이 95%에 달하는 등 비만탈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4기는 어린이 영양 운동 캠프와 이동 비만 클리닉을 준비하고 있고 5기는 오는 9월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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