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다양한 공연 곁들여 충청대학 도내 첫 개최

고3 수험생들의 즉석 장기자랑과 대학 재학생들의 가요 패러디 등 다양한 공연 등.

딱딱하기만 하던 대학입시 설명회 패턴이 변하고 있다.

충청대학(학장 정종택)은 수시 1학기 원서접수 기간을 맞아 도내 대학중 처음으로 다양한 공연을 곁들인 고3 수험생 초청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충청대학은 재학생들로 구성된 입시전담팀을 구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14일까지 열리는 충청대 입시설명회에는 지역의 14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3천여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첫날인 11일에는 제천농고, 제천산업고, 대전전자디자인고 등 3개고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시작된 입시설명회는 대학 홍보영상물 상영과 입시 프리젠테이션, 공연 및 이벤트, 학부 학과별 입시설명회 순서로 진행됐다.

입시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진행된 공연 및 이벤트 시간에는 고3 수험생들의 장기자랑과 대학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정혜지(여ㆍ대전전자디자인고) 학생은 “입시설명회 하면 딱딱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직접 학교 설명도 해주고 재미있게 공연도 곁들여줘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학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