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으로 풍덩~ "야! 자유다"
진흙 속으로 풍덩~ "야! 자유다"
  • 이지효 기자
  • 승인 2006.07.1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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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로 가자

갯벌을 바라보면 바닷가 풍경이 정지된 느낌이다. 동(動)적인 움직임이 없는 정(靜)적인 분위기.적어도 예전의 갯벌은 그랬다.
그러나 갯벌속에 뛰어들면 그 다음부터는 자유다. 나이와 성별, 국적과 종교의 경계도 없이 진흙속에 뛰어든 사람들에겐 천가지 표정과 천가지 즐거움이 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유년시절로 돌아간듯한 짜릿한 기분.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보령머드축제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보령머드축제가 색다른 체험을 만끽하고 싶은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서해안 진흙으로 온몸이 범벅이 돼서 영화속 주인공처럼 낙조의 한 장면을 찍을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가지면 어떨까.

국내 3대 해수욕장중 하나인 보령대천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명성이 나있다.

서울 수도권과 전남 목포로 연결되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 반만, 충청권에서 2시간~2시간30분이면 낭만의 휴양지 보령시에 닿을 수 있게 되어 이제는 사계절 쉼이 없는 관광휴양도시로 자기매김 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관광자원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여행객들의 발길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품화로 성공한 ‘보령머드 화장품’과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1998년 7월에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한 이후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머드축제는 해수욕 및 청정개펄에서 진흙을 채취해 각종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분말(mud powder)을 이용한 머드마사지를 동시에 체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축제이다.

특히 호응도가 높은 해변셀프마사지를 대폭 확대 운영해 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까맣게 수놓은 듯 한 것이 인상적이며 효과만점이라 하겠다.

또 현장 체험을 높이기 위해 인근 해안도로변의 갯벌에서 직접 갯벌극기훈련과 보령갯벌체험마라톤 대회를 개최 운영하고 머드를 소재로 개발한 머드칼라페이스페팅, 머드왕선발대회, 한국의 빛과소리공연 등 해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진 참여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만들어 돌아 갈 수 있게 했다.

# 이런 축제 열려요

* 공개행사 : 거리퍼레이드, 요트퍼레이드, 개막식, 머드왕선발대회, 공개방송(축하공연) 불꽃경연, 폐막식
* 체험행사 : 대형머드탕, 머드키드실버탕, 머드슬라이딩, 머드교도소, 머드씨름, 머드인간마네킹, 석조각포토존, 머드소프트공, 머드장애물, 해변셀프마사지 전국 대천해변머드풋살대회, 갯벌 극기훈련체험, 보령갯벌체험 마라톤대회, 첨단머드마사지
* 기획전시 : 머드홍보관, 관광보령홍보관, 축제공모사진전시, 머드화장품전시판매, 축제캐릭터상품전시판매, 지역특산물전시판매, 벼루제작 시연 및 전시판매
* 연계행사 : 제9회 보령머드축제 전국사진공모전, 머드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머드캐릭터 이름표 달아주기, 머드인과 함께하는 우리가락, 캐릭터인형 거리퍼포먼스, KBS와 함께하는 머드축제기행, 머드축제 기차여행(용산 대천), 관광객과 함께하기(머드댄싱팀), 머드 예술단 운영, 보령머드세계화 학술세미나, 요트, 거리퍼레이드, 관광지 순환이벤트,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 야간행사 : 개막식, 머드왕 선발대회 및 축하공연, 불꽃환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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