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폭우로 인한 충북도내 교육시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단양지역 8개 학교가 18일부터 조기방학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집중폭우로 취수장이 침수돼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된 단양지역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등 8개 학교가 조기방학에 돌입했다.

이번 집중 폭우로 크고 작은 교육관련 시설 피해가 시간이 갈수로 늘어나고 있다.

충주 중원학생양장 학생수련용 천막 9동이 파손되는 등 모두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음성 매괴고 석축 200㎡가 무너져 내려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음성 삼성중에서도 옹벽 일부가 무너졌다.

충주 성심학교 운동장 토사 300㎡가 흘러내려 5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교육관련 시설의 피해가 잇따랐다.

그러나 이같은 교육시설 피해로 수업 등 교육활동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