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세연 21-22일 초정스파텔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대표 이숙애)는 오는 21일부터 1박2일간 초정스파텔에서 ‘민선 4기 지방자치 여성의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5.31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내용들이 집중 교육된다.

첫째날인 21일에는 이숙애 대표의 주재로 참가자들의 자기 소개와 공개발언 시간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민경자 충북도여성정책관과 정윤숙 충북도의원이 각각 '한국사회, 여성으로 살아가기'와 '선배여성의원 활동기'를 발표한다.

여성운동가 박정임씨는 집단상담을 통해 자아정체성 및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케 하고 참가자 간의 유대 및 친밀감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둘째날인 22일에는 오관영 사무처장(함께하는시민행동)이 강사로 나서 지방의회에 여성이 참여해야 하는 이유와 여성의 지방의회 진출이 유리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어 송미화 전 서울시의원은 지역문제를 바로알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에는 김대옥 충북도예산계장의 '예산 이해하기', 의회 전문위원의 '의회 용어 및 행정용어 알기'를 비롯해 마무리 발표로 당선자들의 정치비전과 교육 소감 발표 시간이 마련된다.

이숙애 대표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은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여성의원 20명 배출이라는 성과를 낳았다"며 "이들 대부분이 여성의원들의 잠정적 우대조치인 '여성할당제'의 혜택을 받은 만큼 여성대표로서의 확실한 정체성과 성인지적 관점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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