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까지 국립부여박물관 전시실

▲ 김성은 作 '신 백제의 장신구'
국립부여박물관은 다음달 27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새롭게 개발한 문화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국립부여박물관 문화상품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초대작가 14인의 작품과 지난해 실시된 일반 공모전의 입상작 등 100여점의 문화상품이 소개된다.

대상 수상작은 보광퓨터의 사무용품으로 주석으로 만든 펜과 펜꽂이, 메모꽂이세트, 편지칼 등을 선보이고 클립통은 도깨비무늬 벽돌의 문양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금상 수상작인 김성은의 신 백제의 장신구와 은상 수상작인 백승수의 오카리나와 휘슬, 문선혜의 열쇠고리와 책갈피도 눈길을 끈다. 은제관꾸미개의 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해 만든 금상 수상작은 전통기법인 톱질과 땜질만을 사용해 작품을 제작, 노래개와 목걸이, 핸드폰줄, 책갈피 등으로 완성됐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의 오악사를 형상화한 동상 수상작 정민정의 오악사, 연꽃무늬 벽돌 문양을 단순 변형해 만든 노현경의 파우치와 쿠션도 전시된다.

전시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공휴일은 1시간 연장한다. 관람료는 일반 1천원, 청소년 500원.(041-833-8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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