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갈증을 느껴온 보은 군민들이 모처럼 「소리 예술」의 향기를 느낄수 있을 것 같다.

보은군은 국내 최정상의 서울팝스 오케스트라(지휘 하성호)를 초청,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서울팝스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재즈, 클래식, 성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 지역 주민들에게 가뭄끝의 단비같은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라노 최인애, 테너 장진권씨 뿐만 아니라 재미동포 천재 전자바이올린 연주자인 유진박씨 등도 출연,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지휘자 하성호씨는 지난 88년 서울팝스 창단이래 무려 1천4백여회에 걸쳐 지휘봉을 잡은 베테랑이다.

특히 하씨는 국내 최초의 「열린 음악회」를 공연, 음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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