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청 4일까지 대학생 귀향멘토링제 운영

청양교육청(교육장 임은숙)은 오는 4일까지 6개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는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대학생 멘토 6명(공주대 4명, 한밭대 1명, 전남대 1명)을 지원받아 멘티(학생) 5명 내외를 1명의 멘토(대학생)가 10일간 하루 3시간씩 30시간의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습내용은 영어, 수학 위주의 학생요구에 의한 개별화 학습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정산초, 수정초, 합천초, 청양중, 청남중, 청신여자중학생 등 총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화 학습지도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함양시키며,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로 교육소외 학생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의 지역사회봉사 기회와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생과의 개별교류를 통한 멘티(학생)의 자아정체성 확립 및 미래에 대한 진로 설정 등 역할 모델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방과후학교 운영 차원에서 지역 출신 대학생들과 유기적인 관계망을 구축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 방안을 강구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병인 / 청양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