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폴리스 이어 쥬네쓰 개장…apM도 개점 준비

청주지역 유통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서울의 대형 의류전문매장이 청주점 오픈준비를 하고 있는등 젊은 고객층인 10대들을 공략하는 전문의류매장및 쇼핑물 센터가 속속들이 청주지역에 들어서고 있다.

청주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청주 본정통지역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청주와 흥업백화점등 백화점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으로는 10대 소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류전문매장인 쥬네쓰가 영업을 하고 있고 동대문패션신화를 이룬 apM이 오는 9월 1일 개업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본정통에는 이들 백화점상권과 의류전문매장으로 입점하지 않은 유명 전문브랜드 상품들이 다양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새로운 신상권을 이끌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이들중 새로이 10대들을 겨냥한 의류전문매장들이 기존의 청주와 흥업백화점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질 또한 결코 뒤지지 않아 10대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있으며 다양한 쇼핑물과 넓은 휴식공간을 최대한 제공하며 파고들고 있다.

지난 5월 27일 개장한 쥬네쓰의 경우 10대들을 대상으로 1∼2층 모두를 전문의류매장으로 꾸며 놓았으며 2백 50여석의 영화관(1,2관)을 비롯한 오락실과 식당등의 휴식공간등을 만들어 놓았다.

이와함께 오는 9월 1일 개장 목표로 지난 24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apM도 1∼2층 여성전용 의류매장, 3층 특화층(유니섹스하게),4층 남성의류전용, 5층 악세사리 잡화취급, 6∼7층 테마파크등 10대들을 주 고객으로 한 전문의류 유통업체로 준비중이다.

이밖에도 대우메가폴리스도 지난해 6월 의류전문매장으로 개장했으며 마그넷과 함께 젊은 주부들이 한꺼번에 영화관람과 시장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쥬네쓰의 조두현총괄본부장은 『청주지역에서 본정통의 유통상권은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며 『앞으로는 주 고객층을 세분화한 전문매장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파고 드는데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