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1회 복용시 평생 뇌졸중(중풍) 예방이 가능하다는 일본의 민간 요법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있다.

청원군 청남농협은 24일 문의 지소에서 1천5백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년 이후 많이 발생하는 중풍 방지 약품 시음회와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신비의 명약으로 알려진 뇌졸중 방지약은 일본의 구니와케시에 있는 양로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방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결과 뇌졸중 방지에 특별한 효험이 있어 일본 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것.

일본에서는 수천명에 대한 임상 실험 결과 이 비법을 사용한 사람은 한 사람도 중풍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조제 방법은 계란(유정란) 1개 흰 자위, 머위 잎(3잎 정도)의 즙, 청주(작은 3스픈), 매실 즙(매실 씨 빼고 즙을 냄)을 순서대로 섞으면 되는데 한 가지를 넣을 때마다 잘 저어야 한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농협 관계자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민간 요법으로 이미 효험이 있다는 것이 입증돼 주민들을 위한 시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음회에는 2천여명이 몰려 2시간만에 재료가 동이 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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