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내 중심부 및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흥업백화점 지하에 설치된 도시가스 정압기를 오는 7월말까지 상당공원으로 이전 설치한다.

흥업백화점 지하 정압기는 지난 90년 청주도시가스(주)가 충북도의 승인을 얻어 백화점 지하 2층에 설치돼 북문로 1가, 남문로 1 2가, 서문동과 남주동 일부지역 1백16세대에 1일 2천5백㎥의 도사가스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시내중심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중이 이용하는 백화점내에 설치돼 있어 가스사고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돼 왔다.

이에다라 시와 청주도시가스(주)는 지난 2월 정압기 이전대책을 수립해 이전장소를 상당공원으로 정하고 7월말까지 설치완료해 안정적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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